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을 경험했지만 기반 기술은 기존 시스템을 혁신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JP모건 투자 은행이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특히 미국 달러나 금 같은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결한 '스테이블코인' 기술이 '통화 시스템' 발전에 계속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과 자산의 '토큰화', 스마트 컨트랙트, 암호화 기술에 대해서도 "금융 시스템의 미래를 혁신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투자 은행은 "다른 새로운 개발과 마찬가지로 혁신을 촉진하는 것과 금융 안정성 및 소비자·투자자 보호를 유지하는 것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정치적, 기술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이상적인 규제 체계를 수립하긴 어렵다"면서 "암호화폐 시장 급락은 규제 측면에서의 결함이 가진 위험을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은행은 기술에 대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책 입안자 편에서는 소비자·투자자 보호 수준을 개선하고,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하기 위한 신원인증(KYC) 및 관련 규제를 강화해 금융 안정성 위험성을 해결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 투자 은행이 실시한 투자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8%는 "암호화폐가 2023년 최악의 자산 유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4%는 "비트코인 가격이 6개월 이내에 2만500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중순 이후 비트코인은 대부분 2만5000에서 1만8000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는 FTX-바이낸스 이슈로 전날 대비 9%가량 빠진 1만858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