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IMF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중앙은행의 절반 이상이 CBDC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전세계 100개 국가 이상이 CBDC를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중 나이지리아, 바하마 2개 국가는 이미 CBDC 출범을 완료한 상태다.


2018년 기준 CBDC를 연구 및 개발 중인 국간는 19개에 불과했다.


IMF는 CBDC가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고, 동시에 국내 결제 시스템의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자금 조달 및 결제 효율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리스크로는 CBDC 채택을 위한 민간 설득, CBDC 매입을 위한 은행 자금 대규모 인출, 사이버 공격 등이 꼽혔다.


한편, 지난 9월 IMF는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 규제 필요성을 촉구했다.


IMF은 지난 몇 년 간 암호화폐가 주류적 입지를 갖게 됐다면서, 관련 산업을 감독하기 위해 포괄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IMF는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하고, 전통 금융시장 채택이 늘어나면서 암호화폐 규제 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암호화폐 발행사, 거래소, 헤지펀드의 붕괴도 이같은 규제 작업에 추진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