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서 신종 '심 스와핑(SIM Swapping)' 범죄로 의심되는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홍성경찰서 진흥수사팀에 따르면 윤모(25)씨가 12일 새벽 자신이 갖고 있던 코인원의 암호화폐 2100여만원이 출금됐다며 신고를 했다.
심 스와핑이란 피해자 휴대폰의 유심 정보를 복제해 은행이나 가상화폐 계좌를 손에 넣는 신종 해킹 수법이다.
야간 근무를 앞둔 윤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는 ‘유심 기변’이 일어났다. 휴대폰을 다시 켜자 비밀번호 변경, 본인확인 인증 메시지가 연신 울렸다. 해킹을 우려해 전원을 아예 꺼버렸다.
업무시간이 끝난 후 아침에 다시 스마트폰을 켠 윤씨는 사용 중이던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서 거래하던 리플(XRP) 약 2만3000여개 약 2100여만원이 처음 보는 지갑으로 전송된 것을 알게됐다. 총 세 차례에 걸쳐 리플은 모두 같은 주소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빠져나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에 거주하는 회사원 B씨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누군가 B씨의 계좌에서 이더리움 106만원을 매수해 다른 지갑으로 전송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피해자 윤씨와 B씨 모두 KT사용자다.
경찰관계자는 "두 사건을 동일 사건으로 보고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전담할 것"이라며 18일 수사자료 일체를 서울청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출처 : 블록체인투데이(http://www.blockchaintoday.co.kr)충남 홍성에서 신종 '심 스와핑(SIM Swapping)' 범죄로 의심되는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홍성경찰서 진흥수사팀에 따르면 윤모(25)씨가 12일 새벽 자신이 갖고 있던 코인원의 암호화폐 2100여만원이 출금됐다며 신고를 했다.
심 스와핑이란 피해자 휴대폰의 유심 정보를 복제해 은행이나 가상화폐 계좌를 손에 넣는 신종 해킹 수법이다.
야간 근무를 앞둔 윤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는 ‘유심 기변’이 일어났다. 휴대폰을 다시 켜자 비밀번호 변경, 본인확인 인증 메시지가 연신 울렸다. 해킹을 우려해 전원을 아예 꺼버렸다.
업무시간이 끝난 후 아침에 다시 스마트폰을 켠 윤씨는 사용 중이던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서 거래하던 리플(XRP) 약 2만3000여개 약 2100여만원이 처음 보는 지갑으로 전송된 것을 알게됐다. 총 세 차례에 걸쳐 리플은 모두 같은 주소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빠져나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에 거주하는 회사원 B씨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누군가 B씨의 계좌에서 이더리움 106만원을 매수해 다른 지갑으로 전송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피해자 윤씨와 B씨 모두 KT사용자다.
경찰관계자는 "두 사건을 동일 사건으로 보고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전담할 것"이라며 18일 수사자료 일체를 서울청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출처 : 블록체인투데이(http://www.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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