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준비은행 총재는 민간 부문이 중앙은행보다 나은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토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급 회의에서 진행된 패널 토론 자리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같이 발언했다.


호주 준비은행 총재는 "제대로 규제할 수 있다면 민간 솔루션이 중앙은행 솔루션보다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민간 부문은 토큰 기능을 혁신하고 설계하는 데 중앙은행보다 낫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은행이 이러한 토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전 세계 많은 중앙은행들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개발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테더(USDT), USD코인(USDC) 같은 민간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에 영향을 받았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같은 전통 자산에 연결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한편, 필립 로우 총재는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민간 토큰을 사용하려면, 주 당국 지원을 받거나 은행처럼 규제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에 참석한 다른 중앙은행가들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강력한 규제 시스템을 수립하기 위해 많은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에디 유 홍콩 통화청장은 스테이블코인인에 대한 면밀한 규제 점검이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거래소는 디파이 프로젝트의 관문"이라며 "상품자체보다 규제하기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라·루나 사태가 있었지만 암호화폐와 디파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반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이 미래 금융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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