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전 세계 65명의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30%가 암호화폐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투자자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NBC 뉴스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20%가 암호화폐 투자, 거래 또는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중 약 18%가 자신의 자산 중 1%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산의 절반 이상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2%다.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다. 이에 대해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부교수인 오미드 말레칸은 "억만장자들은 암호화폐를 테스트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억만장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