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게임사인 컴투스홀딩스(063080)와 네오위즈(095660)가 같은 날 블록체인 게임 데뷔작을 내놨다. ‘미르’, ‘제 2의 나라’등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라인업도 출격 대기 중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이 쏟아지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28일 컴투스(078340)홀딩스는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컴투스홀딩스가 시장에 선보이는 첫 블록체인 게임이다. 전략 RPG 장르로, 만화풍 일러스트와 4인 파티 플레이가 특징이다. 글로벌 출시 직후 진행된 최상위 등급 아이템 NFT 판매(NFT 퍼블릭 세일)에서는 6시간 만에 3000개의 NFT가 모두 팔리기도 했다.
 



이날 네오위즈도 첫 돈버는(P2EPlay to Earn)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Crypto Golf Impact)’를 글로벌 양대 앱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통해 한국, 중국 등을 제외한 글로벌 156개국에서 서비스한다. 회사 측은 향후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하며 그간 ‘무주공산’에 가까웠던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게임이 속속 출시되며 시장 규모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선두주자인 위메이드(112040)는 ‘미르M’을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글로벌 서비스할 전망이다. 넷마블(251270)은 ‘제 2의 나라: 크로스월드’, 컴투스 그룹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월드 오브 제노니아’, 카카오게임즈의 ‘버디샷’, 네오위즈의 ‘브레이브나인’ 등도 출격 대기 중이다.

NFT 정보업체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매년 평균 10% 성장해 약 250억 달러(한화 약 31조 875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게임산업의 10%에 육박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