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오류로 인해 약 97억원을 받은 이용자가 그 돈으로 대저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이용자에게 100 호주달러를 환불하려다가 1050만 호주달러를 잘못 전송했다. 심지어 크립토닷컴은 사건 발생 후 7개월 후인 12월 회계감사 중에 이를 파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호주 남동부 법원이 그 이용자에게 "착오로 인해 받은 돈으로 구매한 부동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크립토닷컴 대변인은 "법원에서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