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암호화폐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가을 경제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중앙은행 발행 CBDC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캐나다와 다른 여러 국가에서 금융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캐나다 역시 국제적 금융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의 진행 속도를 따라야하며, 화폐의 디지털화는 전 세계 민주주의 기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폐는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제재를 피하고 불법적인 자금으로 활용됐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입법을 포함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랜트 빙고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OSC)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규제 당국이 캐나다의 암호화폐 채택률을 포함하는 보고서를 10월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빙고 CEO는 "많은 캐나다인이 가까운 장래에 HODLer가 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기존의 기술 중립적 입장을 반복했다. 이어 캐나다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Canada) 기조 연설에서 주식과 채권의 규제 기본 사항이 암호화폐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암호화폐 기반 기업의 대다수가 OSC의 관할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OSC에 따르면 규제 기관은 주로 비트코인 상품을 규제하는 반면 '거래 플랫폼이 투자자와 맺는 약정'은 유가 증권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