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트워크 보안 강자 지니언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보호 등 신사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및 단말 이상행위 위협·탐지(EDR) 솔루션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소비자 간(B2C)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지니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3일 제 1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상 ▲정보보안, 전자거래, 인터넷통신망에 관한 기술 개발 및 제공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제공업 ▲인터넷, 모바일, 디지털콘텐츠 개발, 공급 및 유통업 ▲모바일사업(개인 휴대용 단말기 및 휴대폰 등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 사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이는 NFT, 메타버스 등 가상 공간 내 개인 디지털 자산 보호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준비로 풀이된다. 지니언스는 NAC·EDR 솔루션이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 내 NFT 거래와 같은 경제 활동에 대한 외부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니언스의 NAC 솔루션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를 식별, 인증, 통제해 접속 중인 단말을 누가, 언제, 어디서 접속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EDR 솔루션은 PC 및 다양한 기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행위를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악성코드 유입과 감염 뿐만 아니라 취약점을 이용한 내부확산 탐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상행위와 위협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앞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자산들에 대한 보호가 새로운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고 앞으로도 이 시장들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올해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 정보보호 등 신 수종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목적 추가에 대해 "당사가 가진 기술 및 신규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만약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필요한 특정 자격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사업이 크게 변동되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