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이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에 대한 투자 규모를 축소한다고 밝혀 관련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3분기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에 대한 투자액을 기존 계획했던 15억 달러(한화 약 2조1382억원) 에서 4억 달러(한화 약 5702억원) 규모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8일(현지시간)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백트의 대주주인 ICE는 3분기 백트에 대한 투자액을 대폭 축소한다.


백트는 내달 3일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트의 3분기 손상차액은 14억 달러(한화 약 1조9957억원)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월 백트는 2분기 2760만 달러(한화 약 393억438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연 순매출 가이던스를 5700만 달러(한화 약 812억5350만원)에서 6200만 달러(한화 약 883억8100만원)로 낮췄다.


또한 2분기 순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3190만 달러) 대비 약 13% 개선됐다. 순매출은 작년 2분기 850만 달러(한화 약 121억1675만원)에서 60% 증가한 1360만 달러(한화 약 193억8680만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