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PoS 전환 두 달 앞두고 일주일새 45% 급등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이 2.0 업데이트를 9월 19일로 예고하며 지난 일주일 동안 약 45% 급등하며 200만원을 돌파했다. 이더리움은 2.0 업데이트 전 마지막 테스트넷인 고얼리(Goerli)의 지분증명 통합을 내달 11일 실시할 계획이다.

팀 베이코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는 지난 14일 개발자 회의에서 이더리움 2.0 출현을 위한 메인넷과 비콘체인(지분증명)의 통합을 9월 1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PoW 채굴 방식을 이용한다. 컴퓨터 연산속도가 빠른 노드가 블록을 생성하고 대가로 코인을 받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량이 많아 반환경적이라는 비판이 높았다. 느린 거래 속도에 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더리움의 초당 트랜잭션 처리 가능 횟수는 약 20TPS이지만, 보유 지분에 따라 블록을 생성하고 코인을 받는 PoS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거래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수수료 경쟁력과 보안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더리움 2.0 메인넷 출시는 테스트넷 실패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특히 전월 롭스텐 테스트넷의 경우, 지분증명 통합에 성공했지만 난이도 폭탄 처리와 관련해 네트워크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더리움 2.0 업데이트를 연기했다. 난이도 폭탄이란 작업증명(PoW) 기반 채굴 난도를 변경해 지분증명(PoS)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블록 생성 난도를 채굴자가 더 이상 블록을 생성할 수 없을 때까지 높여 자연스럽게 이더리움에서 작업증명을 종료한다.

이에 대해 팀 베이코 측은 "에너지 집약적인 모델을 탈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언급한 기간 내에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6일 세폴리아 테스트넷 통합에 성공하며 마지막 테스트넷인 고얼리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아울러 팀 베이코가 정확한 메인넷 병합 날짜를 제시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일주일 전보다 약 45% 상승한 210만8500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24시간 거래량은 1764만 개로 한화 약 37조2730만원에 다다른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ETH 가격 상승에 대해) 의심스럽다."며 의견을 밝혔다. 그는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트레이더로 지난 17일 개인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주일 동안 액 16%의 상승을 보이며 한 달여 만에 1400달러를 돌파한 이더리움은 낮은 거래량을 볼떄 진정한 반등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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