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게임 개발사 밸로프의 게임 '블랙스쿼드'와 'N-AGE'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밸로프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 'VFUN'을 통해 20여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밸로프는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협약을 맺으며 직접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위믹스에 합류하는 '블랙스쿼드'는 1인칭 슈팅 게임(FPS)으로 특유의 타격감과 500개 이상의 무기를 활용해 이용자가 폭넓은 전술을 선보일 수 있는 게 특징인 게임이다.

또 다른 게임 'N-AGE'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게임으로 이용자들끼리 커뮤니티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특유의 현실적인 경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전략적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블랙스쿼드'는 특별한 매력으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N-AGE'는 특유의 경제 시스템이 토큰 생태계와 잘 맞물려 게임의 개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밸로프의 웰메이드 게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이 위믹스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배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위믹스 플랫폼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