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아 너무나 어깨가 무겁지만 메타버스를 통해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데 집중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국민께 사랑받으며 성장하는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0일 카카오 신임 대표로 내정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이다.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아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성장'에 주력해오던 그는 카카오의 대표로서 '사회적 책임' 이라는 막중한 임무까지 맡게됐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 공동체(계열사)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조직이다. 현재 카카오의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남궁훈 센터장이 나란히 지휘봉을 잡고 있다. 남궁 센터장은 김 의장과 함께 카카오와 전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먹거리 발굴을 총괄해왔다.

카카오의 '성장'을 위해 전력질주해온 남궁 센터장은 이제 카카오의 신임대표로서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며 카카오의 미래를 준비해나갈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공동체의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메타버스'로 대표되는미래 시장 개척을 통해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