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비트코인이 주식과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러시아 경제 제재 조치가 시행되면서 비트코인-루블 거래량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하루 동안 급등하는 동안 주식 시장은 주춤하면서 분리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전체적으로 오름세이며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13% 상승해 지난 2021년 2월 이후 일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때 4만4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4만3400달러 위에서 횡보 중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와 같은 상승세로 비트코인은 3억달러 이상이 청산됐다. 또한,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 가치 증가로 이어져 약 2000억 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흥미롭게도 전통적 선물시장’과 디커플링되기 시작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주요 선물 지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세의 불확실성이 계속 증가하면서 거의 변동없이 거래되고 있다. 1일 오전(현지 시각) 기준 S&P 500 선물은 0.2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9% 하락했으며 나스닥(IDX)은 보합세로 거래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와 같은 디커플링은 러시아 경제제재의 대안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조사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데이터를 인용하여 현재 100 BTC 이상 및 1000 BTC 이상을 보유하는 주소가 급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대규모 고래들의 축적을 뜻한다고 전했다. 

출처 : 블록체인투데이(http://www.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