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제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타버스는 금융·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개발됐다.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다양한 형태로 이어 붙여 맵을 구성,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인 공간 확장이 가능토록 했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접근성도 강화했다. 정식 서비스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단 구상이다.

이번 베타서비스에선 모임,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스퀘어',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의 이미지를 차용해 만든 은행지점 '브랜치', KBO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해 실제로 구입이 가능한 공간인 '스토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토어에선 GS25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실제 편의점 상품을 진열·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플랫폼 내 랜덤하게 등장하는 신한은행 캐릭터들을 잡는 '쏠래잡기', 랜덤하게 등장하는 퀴즈박스를 통해 퀴즈를 풀면 일정 확률로 커피쿠폰을 주는 '퀴즈박스', 야구장 내에서 간단한 격투를 즐기는 '그라운드 배틀'과 같은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신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 다양한 컨텐츠와 미니게임을 즐기면 가상의 재화인 '골드'를 얻게 된다. 이벤트 기간 중 모인 골드 랭킹에 따라 맥북 프로(1명), 아이폰 프로(2명), 애플 워치(7명), 에어팟 프로(10명), 신세계 상품권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000등 내 들지 못한 고객도 300골드 이상만 획득하면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응모된다. 갤럭시 Z플립3(1명), 갤럭시 탭(1명),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2020명) 등 총 2022명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전술한 퀴즈박스를 통해선 4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ㅈ공한다.

신한 메타버스는 오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간편 로그인 인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만든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향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정식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신한은행의 강점인 금융 기반 다양한 컨텐츠에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상상력을 더해, 정식 서비스에선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혁신적인 생활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