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전년 동월보다 8.3% 상승(시장 전망치 0.2%포인트 상회)했다고 밝힌 가운데, CME 그룹 페드워치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0%로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현지 매체는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72명의 전문가 중 44명의 전문가가 9월 연준이 기준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경제학자 35명 중 29명은 기준금리 정점 도달 후 연준이 정책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 수장이 물가 상승세가 잡힐 때까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계속하겠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전달했다.


지난 8일 카토 연구소 대담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오랫동안 목표 수준을 넘어서면 대중이 더 높은 물가상승률을 정상으로 인식할 위험은 더욱 커진다"고 경고했다.


역사는 성급한 완화 정책을 강력히 경고하며, 물가 안정에 투입되는 비용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게 연준 의장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