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고용지표, 유가 상승 가능성 등 긴축정책을 뒷받침할 만한 신호들이 잡히면서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 모두 하락 전환했다.
6일 오전 8시 1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54% 하락한 2만181달러(한화 약 28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26% 내린 1355.48달러(한화 약 19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등락이 갈렸다. XRP(XRP) 3.03%▲ 카르다노(ADA) 0.80%▼ 솔라나(SOL) 0.03%▲ 도지코인(DOGE) 2.2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04% 하락한 16.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644억달러(한화 약 1366조원)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확인되면서 미 연준 금리인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급등하고 달러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 ADP가 발표한 9월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민간 부문 고용은 지난 8월보다 20만8000명 증가하며 월가 전망치(20만명)를 넘어섰다.
유가도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을 나타내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포함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가 대규모 감산에 합의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일 기준 49.9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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