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E 대표주자 스테픈이 위태로워지자 국내에서 출시 준비 중인 M2E 서비스들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어요. 현재 국내에서는 '슈퍼워크', '스니커즈(SNKRZ)'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국내 M2E 서비스 역시 스테픈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어요. 스테픈과 마찬가지로 신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으면 서비스가 지속되기 힘들다는 것이죠.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M2E 서비스들은 스테픈 등 해외에서 흥행했던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해외 프로젝트들의 한계점을 그대로 닮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어요. 이에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M2E 서비스를 위해선 체계적인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어요.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자체 생태계가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신규 이용자 유입세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지속 가능한 M2E 서비스를 위해선 단순 출금 외에 토큰의 다양한 수요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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