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을 덮친 한파로 비트코인 채굴기업의 해시레이트가 30% 이상 감소했어요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처리에 사용되는 계산 성능 척도인데요미국 국립기상청이 북극발 폭풍을 경고한 뒤 대다수의 암호화폐 채굴자가 작업을 중단하면서 해시레이트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돼요에너지 위기와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위기를 맞은 비트코인 채굴 업계는 기상 이변으로 또다른 어려움에 처했어요비트코인 채굴 기업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필수인데 기상 이변으로 정전이 계속되면 기업 운영에 피해를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