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의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혁신점으로 활용될 b-space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인실 7개사, 10인실 8개사 등 15개사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창업기업, 벤처,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1층과 22층에 위치한 b-space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창업활성화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는 세부사업 기획 및 리모델링 시설공사,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등 전반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해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시설의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1014㎡(307평)로, 4~6인실 5개소와 8~10인실 6개소, 테스트베드 2인실 8개소 등 총 19개 공간에 입주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b-space는 기업 IR 및 데모데이, 네트워킹이 가능한 코워킹 공간과 블록체인 전문 교육이 진행될 교육장도 마련되어 있다. 

부산TP에 따르면 입주기업에게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개발환경 및 개발된 블록체인 서비스 테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성장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입주기업 외에도 멤버십을 부여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b-space 입주를 신청한 기업은 입주선정위원회의 서면심사를 거쳐 대면평가를 진행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공고문은 (재)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b-space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실물크기를 반영한 가상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부산제일경제(https://www.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