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바람을 타고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이 부상하고 있어요.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Crypto theses 2022)에서 “다오는 크립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경제·정치·사회 생활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 개념”이라고 했어요. 다오는 블록체인상의 스마트컨트랙트에 따라 운영되는 조직이에요. 다시 말해 다오는 주요 의사 결정을 사람이 내리는 기존 조직 형태와 달리 코드로 짜인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기구에요. 모든 의사 결정 과정은 블록체인 위에서 투명하게 기록돼요. 미국에서는 다오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아직 다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요. 투자 목적으로 만들어진 다오의 경우 자본시장법 등 현행법을 고려해 적법성을 따져야 할 수도 있다는 의견 정도가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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