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자회사 매크로스트래티지가 기존에 보유한 8억20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담보로 2억500만달러를 새로 대출 받았다. 매크로스트래티지는 이를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매크로스트래티지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해 7월 버지니아에 설립한 자회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출은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비롯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에 주력하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가 있는 실버게이트 은행에서 이뤄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12월 기준 비트코인 12만4391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대출을 통한 신규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보유 비트코인은 12만8687개(약 60억달러)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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