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와 롯데멤버스가 협업을 발표한 가운데, 가상자산 '밀크(MLK)' 가격이 급등했다. 엘포인트(L.POINT)를 MLK로 변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밀크파트너스는 롯데멤버스와 제휴를 맺고 밀크 애플리케이션 내에 엘포인트 계정 연동 기능 지원 및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오픈했다. 엘포인트는 현재 4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중으로 백화점, 마트, 커피숍 등 롯데그룹 전 유통 계열사 뿐 아니라, 190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업하고 있는 롯데멤버스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밀크 플랫폼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MLK 가격이 업비트 오후 1시 기준 13% 상승했다. 밀크파트너스와 롯데멤버스의 협업 소식이 공개된 바로 직후에는 상승률이 20%대를 넘기기도 했다. 사용처가 늘어남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밀크파트너스 제공
/ 사진=밀크파트너스 제공

국내 대표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가 밀크 얼라이언스에 합류함에 따라 밀크의 서비스 활용도 또한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밀크파트너스는 그 간 여행, 여가, 쇼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제휴를 잇달아 체결하며 포인트 교환 생태계 활성화 및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밀크파트너스와 롯데멤버스의 이번 협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 멤버십 포인트 시장을 잇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밀크파트너스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최근 첫 해외 진출 포문으로 ‘에어아시아’와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롯데그룹과 롯데멤버스 역시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수많은 이용자와 폭넓은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어 실생활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가 밀크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밀크는 계속해서 국내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글로벌 대표 포인트 교환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