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내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 공개
상반기 내 P2E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브라운더스트' 출시
배태근 본부장 신임 대표로 선임...신사업 진출 위한 리더십 개편
![.[사진:네오위즈]](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1/432587_417960_4430.jpg)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올해 도약을 위해 블록체인 카드를 꺼내든 네오위즈가 최근 리더십을 개편하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출시하고 P2E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네오위즈가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오위즈는 지난 3분기에 매출 617억, 영업손실 14억, 당기순이익은 86억을 기록했다. 이는 당시 시장의 전망치를 완전 밑도는 성적이였다. 주력 게임인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네오위즈는 게임업계 새 먹거리로 떠오른 P2E·NFT 게임을 시작으로 스테이킹, 디파이 등 그동안 진행하온 블록체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공개하고 P2E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올 1분기 내로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선보인다. 네오핀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한 사이드체인이다. 지난해 이미 동명의 네오핀 토큰을 발행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네오핀 기반으로 출시된 P2E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맡는다.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 1분기 공개 [사진:네오핀 백서 갈무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1/432587_417961_459.png)
네오핀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단일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제공을 목표로 한다. 스테이킹(Staking), 스왑(Swap), 디파이(DeFi) 서비스를 비롯 P2E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핀 플랫폼에 올라탈 P2E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라운더스트'을 출시한다. 지난 12월 골프 임팩트와 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티징 사이트를 공개한 바 있다. 골프 임팩트는 오는 3월에, 브라운더스트는 상반기 내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네오위즈와 네오플라이의 적극적인 협업이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지난 5년동안 자회사 네오플라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네오플라이는 지난 2017년부터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을 진행하며,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위원회 맴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9년 암호화폐 지갑 ’엔블록스(nBlocks)‘ 월렛을 출시했다.
최근 네오위즈는 배태근 기술본부장을 대표에 내정했다. 새로운 신사업을 위한 리더십 개편으로 해석된다. 배태근 신임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한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14년부터 기술본부장을 맡아 기술개발 분야를 총괄해왔다.
배태근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이후 김승철, 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네오위즈와 네오플라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블록체인과 NFT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미 상당부분 생태계 구축이 완성된 만큼 네오핀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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