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홍식 기자 = 공공배달앱 '먹깨비(대표 김도형)'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도입하고 메타휴먼(AI)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먹깨비의 블록체인 사업은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배달앱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도입하고 메타휴먼을 중심으로 커머스 및 커뮤니티 등의 컨텐츠를 결합하는 모델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먹깨비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품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먹깨비 플랫폼 사용자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기존 배달앱은 사용자에게 쿠폰 이외에 이렇다 할 혜택을 주지 않았거나 앱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했다.
그러나 먹깨비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도입, 가상자산을 이용한 혜택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도형 대표는 "미래 기술의 선점적 차원에서 배달앱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도입한다면 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사용자에게도 다양한 혜택과 재미요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결제와 배달앱 시스템이 약한 동남아 배달앱 시장 진출에 사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전략으로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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