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암호화폐 규정과 관련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미국 CFTC 위원이 최근 "암호화폐는 금융 안정성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규정보다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은 기존 금융상품과 다르다. 의회의 규제 명확성은 디지털 자산을 정부 차원에서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명확한 기준이 없는 지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는게 위원 측 설명이다.


앞서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위원은 올 상반기 암호화폐 산업이 2008년 금융위기 직전과 유사한 리스크를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위원은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가 주최한 콘퍼런스를 통해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 진출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이미 미국 금융 시스템의 일부"라면서도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산업의 연관성이 높아질수록 체계적 위험(systemic risk)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